[뉴스큐] 여야, 대선 후보 토론 공방...몸값 오르는 안철수 / YTN

2021-12-28 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 속에 안철수 후보의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갈수록 안갯속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대선정국을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대선 후보 토론 횟수, 지금 3번인데요. 앞서 송영길 대표가 7번 올리자고 제안했는데 야당이 반대하는데 할 수 있겠냐,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토론 횟수에 대해서 어떤 생각 갖고 계세요?

[최진]
일단 국민 입장에서는 다다익선이죠. 많을수록 좋죠. 그리고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정치권에 등장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직도 정확히 모릅니다, 어떤 사람인지. 그렇기 때문에 많이 해야 되는 거고. 지금 현행 공직법상 보면 3번 이상이기 때문에 4번, 5번, 6번, 7번 계속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3번 이상으로 못을 박았기 때문에 3번만 해도 문제가 없는 거죠. 이게 법안이 문제 있다고 해서 조금 전에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은 7번 이상으로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7번도 제가 보기에는 사실은 적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TV토론에 약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바꿔야 되는 겁니다. 지난번에 16번 했지만 윤석열 후보가 사실 TV 토론 해서 크게 손해 본 거 없습니다. TV 토론이 말 잘한다고 해서, 공격 잘한다고 해서 잘 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이 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사고 전환, 발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자꾸 저러니까 지금도 윤석열은 TV토론 잘 못할 것이다. 정책 능력도 취약할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퍼지지 않습니까? 역으로 역제안을 해야 되는 거죠. 이재명 후보와. 좋다, 하자. 더 하자고.


지금의 윤석열 후보 모습이 조금 더 마이너스 효과가 될 수 있다고 평가를 하시는 건데. 사실 역대 대선에서도 이렇게 조금만 토론회를 한 적은 없잖아요.

[최진]
그렇습니다. 이렇게 3번 한 경우는 제 기억에는 없고 최소 제가 알기로는 10번 이상 정도 했을 거라고 보는데요. 이미 중앙 무대 정치를 많이 했다면 TV토론 횟수가 적더라도 괜찮은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사실 중앙 정부 무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선 과정은 많이 있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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